전체 24장 중 15장 · 전쟁과 전쟁 사이
제3차 대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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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렌드의 리치 왕은 남쪽으로 손을 뻗었고, 대마법사 켈투자드는 로데론의 곡물을 통해 언데드의 역병을 퍼뜨렸다.
얼어붙은 왕좌에 갇혀 있으면서도 리치 왕의 정신은 노스렌드 전역에 미쳤다. 그는 거미 왕국 아졸네룹을 정복해 그 백성을 하수인으로 일으켰고, 얼음왕관에 있는 자신의 왕좌 주위에 요새를 쌓았다. 그런 다음 그는 전쟁에 지친 남쪽의 인간 왕국들로 눈을 돌렸다.
달라란에서는 존경받던 대마법사 켈투자드가 강령술에 사로잡혀 있었다. 키린 토가 그의 연구를 거부하자 그는 리치 왕의 부름에 응해 노스렌드로 갔다가 그의 예언자가 되어 돌아왔다. 그는 로데론의 가난한 이들에게 평등과 영생을 약속하는 저주받은 자의 교단을 세웠고, 그 신도들을 이용해 곡물 수송품에 숨긴 역병을 퍼뜨렸다.
역병은 희생자를 죽인 뒤 생각 없는 언데드, 곧 스컬지로 되살려 냈다. 왕국들이 세금과 수용소 비용을 두고 다투는 사이, 로데론 북부의 마을들이 차례로 무너졌다. 키린 토와 백은의 손이 위험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역병이 로데론의 북부 지방 전역에 퍼진 뒤였다. 불타는 군단의 공포의 군주들이 리치 왕의 일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일은 그들의 주인이 돌아올 길을 닦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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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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